자연이 함께 숨쉬는 곳
와카야마도 변화하는 계절에 맞게 새로 옷을 갈아입습니다. 계절마다 바뀌는 경관에서 일본 문화의 특징을 읽을 수 있습니다.
봄
숨막힐 듯 아름다운 벚꽃, 신록에서 뿜어져나오는 봄기운, 온화한 날씨, 그리고 다른 곳보다 먼저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전형적인 와카야마의 봄 모습입니다. 와카야마 시내 기미데라 절에 있는 벚꽃나무들은 개화 시기가 빠르기로 유명하며, 심지어 기상 예보관들도 이 나무들을 예보에 활용해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를 알린다고 합니다.
여름
여름
5월 하순, 황혼이 나지막히 깔리고 반딧불들이 군무를 추기 시작하면 와카야마에 여름이 찾아왔다는 신호입니다. 와카야마의 바닷가와 산 곳곳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 여름에만 열리는 전통 축제도 절대 놓치지 말고 관람하세요!
가을
가을
가을 바람이 불어와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기 시작하면 축제의 풍악이 울리고 곳곳에 매혹적인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. 와카야마 성 안의 정원에서도, 역사적인 구마노 고도의 순례길에서도, 와카야마의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눈과 귀로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.
겨울
겨울
겨울은 본격적으로 제철 해산물과 온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. 와카야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지역이기도 합니다. 2월이 되면 미나베 정과 다나베 시 전역에서 매실꽃이 봉오리를 열기 시작하며 멀리에서도 취할 듯한 그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. 매실꽃은 바로 와카야마 현의 공식 상징화입니다.